[글쓰기 교실] #1. 뭘 써야 하나요?


[글쓰기 교실] #1. 뭘 써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오늘은 글쓰기를 할 때 제일 먼저 받게 되는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뭘 써야 하나요? 글쓰기 수업을 할 때 제일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입니다. 그것은 글로 먹고 사는 전업작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얀 백지 위에 깜빡이는 커서를 보면 당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내야 소설이나 드라마를 쓸 때 자주 이런 상황에 처하곤 합니다. 라디오 극본은 4, 5개월에 한 번씩 쓰는 데도 그 시간은 너무도 빨리 돌아오고, 쓰자고 마음먹고 앉으면 머릿속은 끔찍하리만큼 하얗게 비어버립니다. 그러니 뭘 써야 할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원래 그런 겁니다. 다행히 우리는 아직 원고 청탁을 받은 것도 아니고 당장 신춘문예에 낼 작품을 쓰는 것도 아니니,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쓰면 됩니다. ... 이렇게 말씀드리면 바로 이런 대답이 튀어나옵니다. 쓰고 싶은 게 없어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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