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같이 읽기 #23.


[죄와 벌] 같이 읽기 #23.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죄와 벌> 스물세 번째 발췌문입니다. <죄와 벌>(1866) 도스토예프스키(45세) 지음 (김연경 역, 민음사 출판 버전) 폭넓은 의식과 심오한 마음의 소유자라면 고뇌와 고통은 항상 필수적인 법이지.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들이라면, 내 생각으로는, 세상의 위대한 슬픔을 느끼지 않으면 안 돼. 자신의 죄책감을 위대한 사람의 고통으로 여기는 라스콜니코프 477 원래 교활한 사람이 그렇게 하찮은 것에는 제일 쉽게 넘어가거든. 사람이란 교활하면 할수록 자기가 단순한 것에 넘어가리라는 생각은 덜 하지. 가장 교활한 사람은 그야말로 가장 단순한 것에 넘어가도록 해야 돼. 포르피리와의 심리전에서 간신히 벗어난 라스콜니코프가 득의양양하게 하는 말. 에잇, 나란 놈은 미학적인 이(해충)에 불과할 뿐, 더 이상 아무 것도 아니다. ... 내가 결정적으로 이인 이유는, ... 나 자신이 살해된 이(노파)보다 훨씬 더 추악하고 더러운 놈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며, 죽이고 난 이후에 ...


#글쓰기 #노파의글쓰기수업 #도스토예프스키 #문해력 #실용글쓰기 #어휘력 #에세이 #자기성찰 #죄와벌

원문링크 : [죄와 벌] 같이 읽기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