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쓰기] 첨삭쟁이가 블로그 광고 회사 전화를 받으면 생기는 일


[일상쓰기] 첨삭쟁이가 블로그 광고 회사 전화를 받으면 생기는 일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방문자 수가 일정 수를 넘어가면 그렇게 광고 전화가 많이 옵니다. 대부분은 괜찮습니다, 하고 그냥 끊지만, 오늘처럼 첨삭을 하던 중에 전화를 받게 되면, 뇌가 첨삭 회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말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상대방: "사업자님, 이거는 광고가 아니고요, 블로그 네이버에 상단노출을 하시려면 다른 데서는 1년에 수백만원을 내는데, 저희는 석달에 12만원만..." 첨삭광인: "광고가 아니라고요?" 상대방: "네, 저희는 광고가 아니고요, 로직으로 네이버 상단노출을 도와드리는..." 첨삭광인: "이렇게 광고 행위에 대한 비용까지 요구하시는데 '광고'가 아니라고요?" 상대방: "아, 저희는 광고대행사가 아니라 빅데이터 업체라는 말씀이고요," 첨삭광인: "광고대행사는 아니시라고요? 광고를 대신 해주는 행위로 수익을 얻는데, '광고 대행사'는 아니시라고요? 상대방: "네, 잘 알겠습니다~" 뚝뚝뚝.. '광고대행사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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