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같이 읽기 #11.


[죄와 벌] 같이 읽기 #11.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죄와 벌> 열한 번째 발췌문입니다. <죄와 벌>(1866) 도스토예프스키(45세) 지음 (김연경 역, 민음사 출판 버전) '지금 당장, 꾸물대지 말고......!' 하지만 그러는 대신 그의 머리는 다시 베개로 위로 기울어졌다. 다시 참을 수 없는 오한이 일면서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는 다시 외투를 몸 위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오랫동안, 몇 시간 동안 '바로 지금, 더 미루지 말고 어디든 가서 전부 버리자, 눈앞에서 어서, 어서 빨리 싹 사라지도록!' 이라는 생각이 계속 발작적으로 어른거렸다. 아침마다 제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p. 168) "소리 지르지 마시오!" "저는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극히 차분하게 말하고 있으며, 소리라면 당신이 저에게 지르고 있잖습니까. 이래 봬도 대학생인데,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부서장은 어찌나 열에 받쳤는지 첫 순간에는 숫제 말문이 막혀 입에 게거품만 물었다. ... "입 닥-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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