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같이 읽기 #4.


[죄와 벌] 같이 읽기 #4.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죄와 벌> 네번째 발췌문입니다. <죄와 벌>(1866) 도스토예프스키(당시 45세) 지음 김연경 역, 민음사 출판 버전 "엄마는 또 별소리를 다 쓰는군. '두냐를 사랑해 주어라, 로쟈, 그 애는 자기 자신보다도 너를 더 사랑한단다.'라니. 아들을 위해 딸을 희생하는 데 찬성했으니 엄마도 은근히 양심의 가책 때문에 괴로운 건 아닐까. '너는 우리의 열망이다, 너는 우리의 전부야!' 오, 엄마......! 분노가 그의 내부에서 점점 더 격렬하게 끓어올랐고, 지금 루쥔 씨가 눈앞에 나타났더라면 아마 죽여버렸을 것이다! (p.80) <19세기 러시아에서도 있었던 '아들과 딸' 드라마> 한쪽 길가에서 한 신사가 걸음을 멈추었는데, 어딜 보나 아무래도 무슨 꿍꿍이가 있어 이 소녀에게 접근하려고 안달이 난 모양이었다. 그 역시 분명히 멀리서부터 그녀를 발견하고 따라왔지만 라스콜니코프가 거치적거렸던 것이다. 그는 상대를 표독스러운 눈초리로 노려보면서도 상대가 알아차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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