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데이트 코스 추천 | 부산 여행

교보문고에서 만나 하루를 시작한 우리. 여행 코너에서 책 한 권을 우연히 집어 들었다. 제목은 <부산을 맛보다>. 마침 어디서 데이트를 할지 정하지 않았던 터라, 책을 펼쳐 어떤 곳들이 있나 살펴봤다. 이내 우리는 행선지를 결정했고, 책을 덮어 버스에 올라탔다. 삼진어묵 "부산하면 어묵이지." 최근 서울에 있던 지인이 부산에 놀러왔다. 그 친구가 부산에서 산 유일한 것은 바로 '어묵'이었다. 부산에서 평생을 산 우리는 정작 어묵이 부산의 명물이라는 사실조차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공항에 가거나,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여행 코스를 보면, '어묵'이 부산의 상징 중 하나라는 것을 새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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