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동 한의원은 가야겠지만 침이 무서운데 어떻하지?

이번 글은 "그 병에는 한의원이 빠르더라"라는 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용기 내어 첫 방문은 계획했지만, 침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고민 중인 분들에게 한의원에서 하는 찌르지 않는 치료에 대한 소개를 할 목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신부동같이 젊은 지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 보면 늘~ 받게 되는 질문이거든요. "한의원은 처음인데 침을 안 맞으면 안 될까요?" 천안에서도 신부동, 안서동은 워낙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곳이고, 주변의 상권 역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형성되었으니, 한의원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환자층이 많기 때문입니다. 과연 한방치료 중 찌르지 않는 건 뭐가 있을까요? 물론, 침은 가장 대표적인 수단 경혈학에서 '혈자리'라 부르는 부위의 자극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도구입니다. 매우 첨예한 도구이기 때문에 따끔한 통증은 피할 수 없지만, 주삿바늘보다 훨씬 가늘기 때문에 생각만큼 큰 고통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포심 때문에 단지 뽀족한 도구라는 상상만으로도 전신 근육을 긴장시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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