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가네시골집 뼈해장국]을 향한 가슴 저미는 한편의 헌정시 리뷰

맛집 블로그를 하고 싶어졌다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실천을 하는구나 뭐부터 써야할까 하다가 떠오른 한가지. 서랍 깊숙히 박혀있던 공기계 갤러리를 뒤져 그당시 그냥 지나치긴 아깝다며 캡처해놓은 오래된 후기를 꺼내보았다 ••• 한창 맛있게 먹던 해장국집에 큰 감명을 받아 -쓰려고 쓴게 아니라 손이 먼저 가서 써내려갔을 뿐인데 어느새 한편의 시가 완성되어 있던- 아련한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며,,,️ #흑염룡 #중2병 선생님에게는 스승의 날의 카네이션 감동을 선사하듯 나는 어쩌면 해장국집 사장님께 카네이션 백송이의 감동을 건네어드렸는지 모르겠다 리뷰 한편 따위로는 다 옮겨적지 못할 그대의 아름다움 엄가네 나의 사랑하는 엄가네 나는 엄가네 없인 이 험한세상 살아갈 수 없다네 나의 전화번호부 속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_ 단연코 '엄가네' 그것은 당연한 도리가 아닐까 엄가네가 왜 엄가네인줄 아직도 모르는 자가 있다면 지금부터 내 말 똑똑히 들어야한다네 어머니의 집 엄마의 품 둘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