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항] 10/2 첫째날 : 해안도로를 따라 포항 바다 섭렵하기 (포항역~터미널~영일대~칠포~구룡포)


[여행/포항] 10/2 첫째날 : 해안도로를 따라 포항 바다 섭렵하기 (포항역~터미널~영일대~칠포~구룡포)

2박 3일의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빨래를 돌리고 비용을 정산했다. 이제 닫히기 직전인 눈꺼풀을 간신히 붙잡아 일기를 쓴다. 포항으로 달려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서울역으로 달려갔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브런치의 여유를 부리다가 기차를 놓칠 뻔 했다. 아침부터 뜀박질을 하며 상쾌하게 시작했다. 자리에 앉아 신문을 2장 정도 읽다가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포항이었다. 늘 아버지가 데리러 오시던 포항역에 친구들과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주차장에서 쏘카를 찾아 헤맸다. 요즘 쏘카는 휴대폰으로 경적을 울릴 수 있다고 한다. 신기한 세상. 쏘카에서는 우리가 빌리려던 아반떼가 없어졌다며 K5를 빌려줬다. 차가 길쭉하고 내부 공간이 넓다. 부산에서 오는 친구를 데리러 가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근처 카페 컨트리에서 카페인을 충전하며 기다렸다. 카페 컨트리 도착한 친구는 어딘가 넋이 나가 있다 싶었더니 아끼던 모자를 해운대 터미널에 떨쭈고 왔다고 한다. 화장실에 휴대폰도 놓고갈 뻔...


#구룡포 #박신우제면소 #어레인지먼트 #영일대 #오션뷰 #우목횟집 #칠포 #컨트리 #포항

원문링크 : [여행/포항] 10/2 첫째날 : 해안도로를 따라 포항 바다 섭렵하기 (포항역~터미널~영일대~칠포~구룡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