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12일차 : 꼬북별의 지구 정복 계획


 태권도 12일차 : 꼬북별의 지구 정복 계획

오늘은 옆차기 자세를 배웠다. 옆차기는 불가사리처럼 몸이 옆으로 완전히 일직선이 되게한 다음, 무릎을 끌어당겼다가 피면서 얼굴 높이로 발날을 촤!하고 뻗는 발차기 동작이다. 출처 : 연합뉴스 살면서 이런 자세를 취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골반이 저렇게 열리지도 않고 다리가 저렇게 올라가지도 않는다. 그래서 먼저 스트레칭을 하면서 옆차기 할 때 쓰는 근육들을 단련시켜 주었다. 그래도 실제로 발차기에 들어가면 몸이 아주 삐뚤빼뚤해진다. 사진처럼 정석으로 차려면 앞으로 100번, 1000번은 더 차봐야 하지 않을까? 역시 몸으로 하는 건 실전 연습이 답이다. 생각해보면 실전에서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는 거북목 자세이다. 출처 : 브레인 미디어 수많은 사무직 노동자들이 하루에 6시간, 일주일에 30간 정도는 이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잔인하다. 지구의 사무직 고용주들은 어쩌면 꼬북별 외계인의 하수인들인지도 모른다. 지구인들을 모두 꼬북이로 만들어서 지구를 꼬북별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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