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2023 (1/365)


웰컴 투 2023  (1/365)

2023년이 밝았다. 인류의 조상들은 꼼꼼하게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헤아려서 365일을 1년으로 삼기로 했다. 그 1년에는 겨울-봄-가을-겨울에 이르는 자연의 거대한 사이클이 담겨있다. 그래서 1년의 마지막 날에는 이 거대한 주기를 잘 살아낸 자신을 칭찬해주고, 새로운 1년을 맞이하는 오늘 같은 날에는 앞으로의 각오를 다져보는 것이 좋겠다. 1년이라는 사이클을 살아낸다는 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만만치 않은 일이다. 매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 안정적인 기분을 유지하는 것, 쾌적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것,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일터로 가는 것, 끼니를 잘 챙겨먹는 것, 생리 현상을 해결하는 것,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 자산을 관리하는 것, 미래를 준비하는 것, 공과금을 내는 것 등등 아주 많은 일들이 모여서 1년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1년을 살아낸 누구든 칭찬받아 마땅하다. 앞으로의 365일도 결코 만만치 않겠지만, 매일 매순간 어떻게든 헤쳐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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