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잡생각 리스트를 펜시브에 담아보자


오늘의 잡생각 리스트를 펜시브에 담아보자

새해엔 사진을 많이 안 찍었네. 계속 영하의 날씨라 몸이 둔해져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머릿속으론 많은 생각들이 활발하게 오간다. 글로 적어두고 싶은데 양도 많고 복잡 미묘해서 엄두가 안 난다. 짧게 메모라도 해둬야겠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에게 없는 무언가를 갖길 원하기보다 이미 내 안에 있는 무언가(잠재력?)를 끄집어내는 것이 더 합리적/효율적인 방법 아닐까?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서로가 서로를 돕는 것. 나도 돕고 너도 돕고 서로 도와서 먹고 살 수 있는 것. 그래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다른 이들을 잘 돕는 것에 달려있다. 한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큰일을 시작하기 전에 고사를 지낸다. 미신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자세를 경건하게 가다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잘해보자고 으쌰으쌰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블로그에 쓰는 일기가 일기장에 쓰는 일기와 다른 점은 아무래도 '누군가는 볼지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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