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의도에는 벚꽃이 피었을까?


지금 여의도에는 벚꽃이 피었을까?

첫 상경한 해에 벚꽃 구경하러 여의도에 왔었다. 그래서 왠지 벚꽃하면 여의도, 여의도하면 벚꽃이 떠오른다. 강남 길거리에 벚꽃이 하나둘 피길래, 여의도 벚꽃도 보고싶어 불쑥 찾아갔다.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제법 화사하게 피었다. 오늘 날씨가 추워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여유롭게 벚꽃길을 걸었다. 곳곳에 돗자리 펴고 앉은 사람들은 맛있는 걸 먹고 있고, 닭꼬치며 회오리감자를 파는 노점상들이 군데군데 노란 불빛을 밝히고 있었다. 날씨는 봄같지 않지만, 봄꽃도 보고, 이른 나들이에 들떠있는 사람들을 보니 봄인 것도 같다. 중요한 건 봄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꽃이 폈다 하니 꽃을 보러 가서 꽃을 구경하고 예뻐라하는 낭만적인 마음이 아닐까? 그런 마음이 요즘 새삼 소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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