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다면 성장하지 않은 것이다


과거를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다면 성장하지 않은 것이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면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사람이 보여 낯이 뜨거워진다. 한편으로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을 때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면 한치도 성장하지 않은 것이라는 아무개의 말을 떠올려보며 안도한다. 부끄러운 정도는 내가 성장한 정도가 되겠지. 그렇다면 잘한 일이다. 과거는 과거의 것으로 남겨두고 괜한 후회나 의미를 덧붙여 집착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미래는 또 미래의 것.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을 어찌할 수 있으리라 착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내게 남는 것은 오로지 지금 이 순간! 지금 뭘 할까? 의미 없는 무한 피드를 들여다볼 것인가, 나와 무관한 사람들의 사생활을 들춰볼 것인가,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일에 동참할 것인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내 행동을 제한할 것인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것인가, 누군가를 미워할 것인가, 어딘가에 중독된 시간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책을 읽을 것인가, 새로운 것을 배울 것인가, 오늘의 생각을 기록할 것인가,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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