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게] 타마토아의 숨숨집


[소라게] 타마토아의 숨숨집

재활용 숨숨집 지난번, 타마토아가 숨숨집이 없어서 스스로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잠시 잠깐 실종됐던 사건이 있었다. 그 후에 박스로 간이 숨숨집을 만들어 주고 이 녀석의 눈치를 살피던 중, 아무래도 너무 커 보여서 새로운 집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박스 집도 재활용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튼튼할 것 같은 페트병을 재활용해보기로 했다. 집에 있던 뚱뚱보 페트병 콜라가 눈에 띄었다. 가족 모두가 서둘러 마시고 페트병 아랫부분을 잘 잘라내고, 소라게가 잘 들어갈 수 있게 입구도 만들었다. 혹시 몰라서 안전을 위해 라이터로 잘라낸 부분들을 살짝 녹여주는 섬세함도 잊지 않았다. 이걸로 마무리 하기에는 빛을 차단 할 수 없을 것 같아 고민하다가 아크릴 물감을 칠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굉장히 빨리 실행에 옮겼다. 칠하..


원문링크 : [소라게] 타마토아의 숨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