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후 서울 일부지역 집값 6.9억 '껑충'


대선이후 서울 일부지역 집값 6.9억 '껑충'

지난달 9일 대선 이후 서울 강남권의 집값이 꿈틀대고 있다. 재건축 규제와 다주택자 보유세 완화를 비롯한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기대감을 보인 탓이다. 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선 직후(3월 10~28일)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선 직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곳의 서울 아파트에서 평균 6억8600만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집값 안정화를 통해 내집마련이 쉬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하고, 60대는 부동산규제로 이익을 보지 못해 분노의 마음으로 투표하고 세대갈등이 해소된 느낌...) 대선 직후 발생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149건 중 직전 최고가를 경신한 거래는 46건(30.9%)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상위 10곳의 평균 집값은 25억3300만원에서 32억1900만원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남과 서초구가 각각 4곳과 2곳을 차지했으며, 이들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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