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밍과 리프레이밍으로 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3>

독서 키워드 #프레이밍 #리프레이밍 트렌드 분석의 계절이다. 2023년은 이런 트렌드로 갈꺼야, 라는 방향성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키워드로 예습할 시간이 왔다. 이미 '2023'과 '트렌드'를 제목에 넣어 출간을 완료한 책이 7권 정도다. 10월이 지나갈 때 쯤이면 두자릿수가 넘을 예정이다. 트렌드 분석서들은 2023년의 트렌드를 몇 가지 단어로 규정한다. 저자가 제시한 프레임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는 우리는 트렌드를 정의하고 분석하고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며,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넘쳐나는 트렌드 분석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면 좋을까.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정의하고 구분하는 적절한 방법이 있을까. 트렌드 분석서를 보는데 필요한 전략으로 '프레이밍(framing, 구조화)'을 제시한다. 프레임은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를 파인더의 테두리 안에 적절히 배치하여 화면을 구성하고 구도를 잡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말한다. 트렌드 분석서는 트렌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