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허지웅 님의 말과 글을 늘 좋아했다. 버티는 삶의 관하여, 그가 나온 마녀사냥도 다 챙겨볼 정도로 그의 배려 있는 말솜씨와 상반되는 날카로운 글솜씨의 조화를 좋아했다. 더욱 멋진 사람이 된 그가 써내려간 문장들 덕에 '나음, 배려' 등의 내면의 나침반이 조금 더 견고해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밑줄 친 문장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블로그에 남긴다. 희망은 불행에 대한 반사작용 같은 것이다. 불행이 있다면, 거기 반드시 희망도 함께 있다. 부디 나보다 훨씬 따뜻하고 성숙한 방식으로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며 함께 내일을 모색해나갈 수 있는 어른이 되길. 그리고 행복하길. 나의 사연이 나의 책임을 대신 져주지는 않는다. 그런 괴물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불행과 함께 살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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