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서 흘러나오는 팝송, 그리고 그녀는 예쁘다. <15편>


호프집에서 흘러나오는 팝송, 그리고 그녀는 예쁘다. <15편>

그녀와 함께 간 곳은 우리가 만났던 지하상가 건너편, 거리에 시끄럽게 사방에 울리는 음악소리를 피한 자그마한 호프집이었다. 사실 오늘 나는 저녁보다는 술을 한 잔 마시고 싶었다. 오늘 나에게 전부인 어머니의 편찮은 목소리를 수화기 너머로 듣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나의 현실에 마음이 조금은 불편해 술 한 잔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히 함께 마셔줄 사람 하나 없어 스스로 마음을 달래며 거리를 배회했던 것인데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그녀가 흔쾌히 술상 대가 돼 주겠다 한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집어 들었다. “안주는 무엇으로 할까요?” 그렇게 말하며 메뉴판을 그녀에게 넘겨주었다. “아직 식사 전이죠?” 그녀가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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