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고 비우는 그리움 누구라도 그렇듯 그리운 날이 있다 누구라도 그렇듯 그리운 사람 하나쯤 있다 그리움이 차곡차곡 기억에 가슴에 쌓여 차고 넘치는 어느 날 나는 울었다 눈물 한 방울에 그리운 날 하나 버리고 눈물 한 방울에 그리운 사람 하나 내려놓았다 그리고 어느 날, 또 다른 그리운 날 또 다른 그리움 하나씩 쌓는다 하지만 오늘은 그 그리움 모두를 안고 멀리 떠나간 그대 곁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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