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고사리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고사리

좁은 땅이지만 다양한 토양과 기후를 가진 대한민국 길게 뻗어있는 국토라 계절의 시차가 큰 편입니다. 남녘에선 이미 파란 이파리가 올라오지만 중부 북부지역에선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고사리는 남쪽 지방에선 4월이면 선을 보여 5월이면 몇 차례 수확을 거두기도 합니다. 고사리는 나무가 적당하게 우거진 햇볕이 좋고 부드러운 흙에서 잘 자랍니다. 그러한 성질 때문에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햇볕이 잘 들지 않은 곳에서 고사리를 찾아보기란 힘듭니다. 또한 고사리의 특성상 물을 좋아하지만 물이 잘빠지지 않은 토양에선 고사리의 성장이 더디게 됩니다. 고사리는 여럿이 떼 지어 있는 군집성이 강하다 보니 한두 개의 고사리를 보게 되면 근처에 제법 많은 양의 고사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고사리는 5월에서 6월 사이엔 새싹의 성장이 가장 강하게 이루어집니다. 고사리는 산의 높고 낮음이 필요 없고 논밭 어느 곳에 사라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토질이 거칠거나 적당한 정도의 수분이 없는 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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