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점집) 치성 그리고 100일 기도


(시흥 점집) 치성 그리고 100일 기도

며칠 전 치성을 진행했습니다. 치성을 의뢰하신 분의 사정으로 직접 참여는 하지 못하고 의뢰하신 분 사주와 가족 사주 등을 보내와 진행했습니다. 신당에 떡과 과일, 나물, 전, 튀김 그리고 술 등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돼지머리를 통으로 올렸습니다. 상 차리는 시간과 치성 시간까지 대략 5시간가량 소요가 됐습니다. 치성이 끝난 그날 산기도를 가려 했지만 기운을 너무 많이 빼앗긴 탓인지 그날은 갈 수가 없었습니다. 보편적으로 집안에 우환이 크게 생겼을 경우 굿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우환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조상이나 뭔가에 의해 막혀있어 일이 잘 진행되지 않거나 집안에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작은 정성을 통해 막힌 기운을 기운을 달래어 풀어주기 위해 하는 정성을 치성이라 합니다. 치성은 굿당에서 굿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신당에서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치성에 의해 풀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 무당들은 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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