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에 위치한 물왕저수지 일몰을 보고 오다


목감동에 위치한 물왕저수지 일몰을 보고 오다

몇 년 만에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물왕 저수지를 다녀왔다. 집에서 그리 멀리 않지만 잘 가게 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몇 년 전 봤던 일몰이 생각나 무작정 물왕 저수지로 향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해가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아직 해가 길어 저녁 6시 30분인데도 일몰까지는 한참이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전에 보지 못했던 둘레길도 볼 수 있었고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도 걷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저수지에 간혹 물고기들이 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엔 길 건너까지 가려면 차로 한참을 뺑 돌아 갔던 기억이 났다. 한 번은 낚시도 했었는데 강낚시 실력이 젬병이라 그런지 한 마리도 낚지 못했었다. 30분쯤 기다리니 일몰은 시작되었는데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때문인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어 멋진 일몰을 보진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또 떠오른 기억하나 지금도 사주카페가 있는지 모르지만 아이들과 함께 커피 한 잔 마시러 갔더니 한 잔 값이 12,000원 정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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