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교회 무더기 확진 31번확진자경로 인근 주민들 "불안해서 외출 자제"


코로나19 신천지교회 무더기 확진 31번확진자경로 인근 주민들 "불안해서 외출 자제"

신천지교회 출입문에는 '출입금지' 안내문 붙어 주변 약국·화장품판매점, 마스크·손소독제 품절 대구 남구청, 교회 인근 골목·상가 긴급 방역도“무서워서 근처에도 못 가겠어요. 이렇게 한꺼번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데… 당분간 문 열지 않도록 정부나 대구시에서 (시설 폐쇄 등)강제조치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9일 오후 2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만난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주민은 대구교회 근처로 가기가 두려워 아예 먼 길로 돌아다닌다고 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 정문에는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31번째 확진자(61세 여성)에 이어 이곳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와서다.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모두 차단됐다. 교회 인근인 대구 지하철 1호선 대명역을 빠져나온 시민들 10명 중 9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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