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공원으로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공원을 10바퀴 걷기로 했다. 작은 공원이라 10바퀴를 돌아도 10,000보가 안된다(약 8,000보 정도). 돈을 내고 운동을 하게 되면 수강료 생각과 선생님과의 약속으로도 운동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공원 10바퀴 걷기는 내가 용인해서 안 하면 그뿐. 그래서 '무조건! 아침에 눈을 뜨면 공원을 10바퀴 걷기'라고 이름 붙였다. 건강검진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운동부족'의 꼬리표를 떼려면 사실 공원 10바퀴 걷기로는 부족하다. 그렇다고 운동을 덜컥 등록하면 성격상 나가지 않을 것 같다. 3개월 정도는 꾸준히 걷다가 뛰어보려고 한다. 미세먼지가 나쁘거나 날씨가 도저히 나 갈 수 없을 때가 있긴 하기에 이럴 때는 집안의 러닝머신이나 워킹패드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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