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100세인 시대. 50세를 맞이하는 것은 인생의 반을 의미한다. 50세를 무사히(?) 살아왔는데 앞으로 남은 50년은(100세에 죽는다고 가정했을 시) 어떨 것인가? 나의 경우 몸과 마음의 노화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애쓰면 젊음을 붙잡을 수는 있을까? 노력하면 지킬 수 있을까? 혼란스럽다. 나만의 답을 찾아봐야 하겠다. 프랑스 영화 '다가오는 것들' 다가오는 것들 “왜 그걸 말해?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살 순 없었어?” 파리의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나탈리(이자벨 위페르)’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부인, 그리고 홀어머니의 딸로서 바쁘지만 행복한 날들을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함께 그녀의 평화롭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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