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매미 껍질을 보고 말았다


처음 매미 껍질을 보고 말았다

언제 울었나 싶었는데, 벌써 광복절이다. 여름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울어대기 시작하는 요 녀석들은 약 1개월도 안되는 삶을 살다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그 짧은 기간을 울고불고, 짝짓기 하려고 땅속에서 수~~년을 유충으로 땅속에서 지낸다고 하니....이건 뭐;; 한숨만 어렸을 적 꼬맹이 시절에는 그렇게 안 보이던 매미가, 이제는 잘 보인다. 매미가 우는 줄 알고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매미가 아니라 무슨 이상한 껍질만 보이는 거 아닌가? 허물을 벗고 날아간 모양이다. (천적들을 피해 밤에 탈출한다고들 들었음) 약재로도 쓰인다는 매미 껍질... 저 걸 먹을 수 있구나;; 한의원에서 부르기를 "선태" "선퇴" ? 경기 일으키는 어린아이들, 그 외 등등 (출처: 평촌에 위치한 해인 한의원 블로그) 약이라고 그냥 주워서 대충 달여 먹으면 또 안되겠지.... 더욱 자세히 보려고 확대해 보았으나, 선명하지가 않네;; 처음 매미 껍질을 봐서 그런지 신기하기만 했지만, 매미라는 녀석들의 울음이 ...


#매미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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