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볼펜을 선물 받았어요(조터)


파커 볼펜을 선물 받았어요(조터)

어렸을 적 필기구 욕심이 대단했었습니다. 이쁘면 사 모으기 바빴지만, 역시 한계라는 게 있겠지요? 고가의 제품은 쳐다도 볼 수 없었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파커 볼펜과 샤프 정도라면, 어깨에 힘 좀 줄 수 있었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보통 빨강, 파랑, 검은색이 주를 이뤘고, 그냥 한마디로 폼이었답니다. 중개사무소 개업했다고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가 방문하며, 건넨 선물이에요. 헤어지고 나서 봤더니, 파커 볼펜이 3개나 사 와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분명히 아무것도 사 오지 말고, 밥이나 사달라고 했는데 기어코 사 왔네요;; 고마워요 정 과장님~ 정식 명칭은 조터 볼펜 CT 수입 판매는 여전히 (주)항소 라는 회사가 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뭔가 다른 느낌이 팍! 색깔이 전부 변했습니다. 구형 모델의 경우 진한 빨강, 진한 파란색이었다면, 이번에 출시? 아무튼 바뀐 파커 볼펜의 색상은 은은한 색깔이라고 해야 할까요? 왼쪽부터 켄싱턴 레드, 워털루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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