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쌓는 거 도와드렸어요


이삿짐 쌓는 거 도와드렸어요

아~ 제가 해야 할 일은 아니었지만, 오늘 오후에 손님이 사무실 이전으로 이삿짐 쌓는 거를 도와드렸습니다. 육체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이며, 빨리 집에 가서 눕고 싶은 심정이에요. 워낙 알고 지낸 세월이 길기도 하고, 섭섭함과 고마운 마음으로, 열심히 도와드렸습니다. 끝나고 짜장면도 먹고요. 정신없이 노동을 하다 보니 이삿짐 나르고, 쌓고 하는 사진은 찍을 여유가 없었다는 게 함정이네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22.68 창고 내부 모습이며, 쇼핑몰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제품 및 여러 짐들은 선반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셨는데, 선반에서 짐을 꺼내기가 무척 힘이 들었네요. 당근 마켓에서 무료로 드릴 것들은 드리고, 저렴하게 팔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삿짐들이 저 만큼이나 남아있으니, 속으로 한숨만 푹 이삿짐 업체에 맡겼더라면 참 편했겠지요? 그럼 제가 이곳에 올 일도 없을 텐데... 여기 대표님이 평소에도 근검, 절약이 몸에 배신 분이라, 허투루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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