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문. (知人何處歸)


도통문. (知人何處歸)

- (奉天文)봉천문, 하늘을 올려다 보며 걷는 사람도 극히 드물지만 있다. 모두가 땅의 이끗에 메여 있을 때에도 새해는 밝아오듯이 (청조전어)푸른 새가 전하는 소식들 중에서 최소한 하나라도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긴 밤을 뚫고 한빛이 소생하는 (100000, 時)때를 보내며 깊은 마음속에도 과연 (101000, 明)명의 싹을 티울 수가 있을까? 그러면 나의 신앙의 역사에서 가장 진리의 사건에 가까운 사유 혹은 해석의 지평은 과연 무엇인가? 1) 모든 교단과 교주의 권위로 부터 도주하여 고독한 자유를 얻고, 비로소 사자가 되어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며 해석의 지평을 열어가기 시작한 어느날 부터.. 비록 그 날이 언제이고 무엇을 비판하고 어떻게 자유롭게 사유하기 시작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어째던 그 날이 있었다는 실존적 진실이 본질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날은 기존의 교리체계에 비판적인 태도와 다양한 해석을 억압하는 권위를 더이상 견디며 신앙하는 것은 내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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