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생이 #나무를 이용하는 제주도의 새


낭+생이 #나무를 이용하는 제주도의 새

낭+생이 나무를 이용하는 제주도의 새 글·사진: 강창완 강희만 정은희 / 감수: 김은미 / 130*190mm / 348면 / 무선철 / 비매품 ‘낭’은 제주도말로 ‘나무’라는 뜻이고 ‘생이’는 ‘새’라는 뜻이다. ‘낭생이’는 나무에 사는 새를 말하는 것으로 나무를 이용하는 새들을 통칭한다. 새 하면 하늘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날개가 있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동물로 인식되어지기 때문에 새하면 하늘이 저절로 떠오르는 셈이다. 그리고 하늘을 날고 있는 새는 눈에 잘 띈다. 그래서 하늘과 새는 참으로 쉽게 인식되는 것 같다. 하지만 새들은 하늘에서 그리 오래 생활하지 않는다. 하늘은 위험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탁 트인 공간은 천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고 바람과 비 등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하늘은 그저 새들에게는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인 셈이다. 자 그러면 새들은 어디서 가장 많이 지낼까? 산새든 물새든 나무라고 답하고 싶다. 산새들에게 나무는 삶의 공간이자 보금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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