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그리고 쇼핑

이틀 전 임장 및 양수계약을 체결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차에 올라탔다. 네비의 목적지를 집으로 설정하고 10분정도 달리는데 아내가 긴급 제안을 했다. 임장 온 김에 며칠 전 블로그에 포스팅했었던 다른지역도 잠시 들렀다 가는게 어떻겠냐는 거다. 나는 그냥 내려가자고 답을 했는데 아내에게서 아무 반응이 없다. 뭐...어떡하겠나?! 사랑하는 아내가 들렀다 가자는데...그것도 잠~~~시 라는데... 들러야지!!아내에게 그러자고 했더니 이제야 아내가 웃는다. 그리고는 갑자기 여기저기 전화를 한다. 공인중개소 몇 군데에 매물과 가격정보를 확인한다. 그러면서 투자마인드가 있는 소장님이라며 네비의 주소지를 변경한다. 당황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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