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우리 아들 성민아!2012년 4월 19일.

네가 태어난 날이란다. 엄마 힘들까봐, 진통없이 태어난 너,,, 엄마는 너를 낳던 날,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서 탈이 난 줄 알았지.

혹시나 해서 병웠갔더니.. 네가 나올 시간이라 하더라구.

그렇게 1시간 만에 나온 너! 이랬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커서 초등학교 2학년 되었구나.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 어려서부터 속눈썹이 길어서, 엄마는 울 아들을 보고 낙타의 속눈썹이라 했었지.

워낙 웃기도 잘 웃고, 기운도 세고, 먹기도 잘 먹었던 우리 아들, 6-7개월 때부터 10kg가 넘어서 너 데리고 다니느라 엄마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6개월 째, 큰 수술을 하고서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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