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도망가자


D+7 도망가자

일요일은 달고 쓰다 이렇게 혼자 자고 싶을 만큼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서 허기진 배만 채우고 별달리 씻을 일도 없어서 그냥 방에 들어와 불도 켜지 않은채 창문으로 비추는 햇살만이 가득한 공간에서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 배경삼아 다시 낮잠을 즐기거나 무료할 때면 한바탕 웃을 거리를 찾고 잡생각 덜어내는 영화를 보기도 밀린 드라마 주행으로 덕질을 하기도 하는 이 시간이 너무 달다 그래서 뒷맛이 쓰다 성큼성큼 앞서가는 시곗바늘이 야속해서 타임 게이지는 깎여가고 점점 마음은 쫓긴다 혼자라는 시간이 익숙해서 고립되었다기 보다는 아늑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가 골치만 아파서 적성에 맞다며 좋아라했던 일자리도 한두달이면 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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