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일상

#블챌 #오늘일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지난 한 주간 맑으면 맑고 흐리면 흐리고 비가오면 비가오지 잠잠히 하나만 하지 못하고 수선을 피우던 하늘처럼 돌아보면 내 하루도 공사가 다망해 줘서 쓸 거리가 계속 있었던 것 같다. 바꿔말하면 오늘은 종일 쨍한 저 하늘처럼 잔잔한 날이다 비로소 일상이라 부를 수 있을까 정해진 루틴처럼 흘러가는 하루와 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몰아쳐 주는 일 덕분에(?) 별 게 없었다 참 감사한 일인데 또 곤란한 일이네 가끔 이런 날이 있다. 애초에 나라는 사람이 쉽게 동요하고 자주 사색하고 시간이 많아서 그런 일은 잘 없지만 드물게 무탈하게 흘러가는 날이면 자극되는 감정에 중독된 것처럼 웃을 거리 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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