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아이웨이웨이, 나너의기억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아이웨이웨이, 나너의기억 전시

어제 국립현대미술관 아이웨이웨이전 마지막날 막차로 감상하고 왔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사회적인 약속이어야 하며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판빙빙도 잡아 처넣는 나라에서 반체제 예술가라니... 이미 그 자체로 존나 존경스럽습다. 전시 막날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뿐. 천안문에 냅다 중지손가락을 들어올린 그는 핏줄부터가 다르다. 아버지는 문화혁명기 반우파 운동으로 인해 전국을 떠돌며 유랑 생활을 한 시인 아이칭. 이래서 집안이 중요한건가... 팜플렛이 소진되어 작품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중국 공산당 체제에 저항적이란 건 누구나 알겠다 ㅋㅋ <코카콜라 로고가 있는 신석기 시대 화병> 자본주의에 굴복한 공산당을 비꼬는 팝아트인가 그는 전쟁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난민들이 터한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혹자는 아이웨이웨이를 더러 인권운동과 반체제 저항의 탈을 쓰고 예술로 돈을 쓸어담는 장사치라 한다. 또 누군가는 운동 좀 한다고 뻐큐머겅 좀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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