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결손을 앞니 임플란트로 해결한 이야기

검진을 하다 보면 종종 치아가 선천적으로 결손된 경우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자녀를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시곤 해요. 충치로 빠진 것이 아닌,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일이라 더욱 속상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유치를 관리하면서 평생 써야 하는지, 아니면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지, 교정을 해야 하는지, 하게 된다면 언제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치아 결손의 발생 빈도가 적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계획이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인접치를 끌어와서 대체한다거나, 성장 후에 임플란트를 한다거나 (교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정으로 공간을 닫아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남아있는 유치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 유치가 잇몸뼈와 유착되어 전체 교합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발치를 하기도 합니다. 치아 씨앗 (치배라고 부릅니다)의 발육이 되지 않아서 유치 또는 영구치에서 결손치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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