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백패킹 6월 아침 상황

“못있겠다 가자 가자” 사람들이 빠르게 비양도에서 철수하는 이유 아침 햇살이 이다지도 뜨거웠던가 엄청나게 뜨거운 열기 덕분에 알람도 못 듣는 내가 눈을 떴다. 바람 한 점 불지 않고 고요하고 뜨거운 비양도에서의 아침 아직 사람들이 조금 있는 편이긴 했지만 어제와 비교했을 때 확연이 텐트 수가 줄었다. 다들 허공에 손사래를 치고 손에 쥐고있는 전기 파리채에서는 딱! 딱! 하는 소리가 연신 들려온다. 그 때까지만 해도 문제를 모르던 나. 비양도 아침 사진을 찍어보려고 뒷동산에 올랐다가 개미떼 테러를 당했다. 사진 정 가운데 해안선에 한 놈이 찍혔다. 몇 십 마리의 날개미들이 날벌레처럼 머리 주변에서 날아다니고 이내 곧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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