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목요일의 글쓰기' 모임에서


[일상] '목요일의 글쓰기' 모임에서

'목요일의 글쓰기' 모임에서 우리 연구실에 2주간 방문 연구를 온 외국인 연구자를 돕느라 '목요일의 글쓰기' 모임에 지각을 했다. 늦었다고 해서 머뭇거리면 아무것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한껏 예민함을 끌어올려 나오는 대로 글을 썼다. 가끔 뾰족해지던 순간의 기억들이 무작위로 튀어나왔고 손가락은 자판 위를 빠르게 움직였다. 타이핑하는 속도만큼이나 감정이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원래 글만 쓰고 읽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멤버 한 분이 내 글에는 정보만 있어서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성격의 변화: 입체적 관점 나는 사람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보는 편이다. 나는 단편적인 정보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내가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해서 남들도 그런 것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내 생각을 드러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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