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노래 경연 프로그램.어릴 적부터 내가 가장 싫어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이런 나와는 달리 아버지가 매주 애청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다.노래를 부르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매주 전국노래자랑을 보곤 하셨다. (예전에)나는 에서 흘러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목소리들이 듣기 싫었다. 남들에게 귀가 썩는 것 같다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허허 ^^; 미쳤었나봄)을 대하는 나는 그랬다.교만이라고 해야할 지.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완벽을 추구하면서도 대부분을 완벽하게 하지 못 하는 나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 발현된 것었는지도 모르겠다.나는 이토록 완벽에 집착하던 시기가 있었다.일등을 못 할 바에야 아예 안하는 쪽을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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