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연의 시선] 우리나라는 아마도 노벨평화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조하연의 시선] 우리나라는 아마도 노벨평화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은 합의문일까 수용문일까. 미사일 발사대 폐기 등 비핵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평화라는 아름다운 이름 아래, 비핵화 시늉만 하는 북의 기존 입장이 너무나 잘 포장되었다. 현재 북의 핵탄두, 핵시설 등 리스트는 신고되었는가. 아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usb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북한에서의 열렬한 환호. 그 속엔 한반도기와 인공기. 태극기없는 대접이 최고의 예우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많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아니다. '혹시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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