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김영춘에 '압승'... 정권교체 '파란불' 文 정국운영 '빨간불'

정권심판론이 통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1년 앞두고 치러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심판론'을 들고 나온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김영춘 후보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향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정국 운영에는 빨간불이, 국민의힘을 위시로 한 야권의 정권교체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두 후보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진 박형준 후보측은 환호성을 지르는 등 고무된 표정을 보였고,이에 반해 김영춘 후보는 애써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채 자리를 비웠습니다.박형준 후보의 이번 승리는,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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