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PIC : 아이랑괌 간다면 여기가 좋겠다

주변에 아이가 있는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는 이상하게도 '여행' 이었다. 분명 여행을 떠나 좋은 마음도 있지만 아이들 옷, 모자, 간식, 유모차, 장난감, 챙겨야 할 것들이 이미 캐리어에 가득 차고 호텔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있는지, 렌터카에 카시트는 어떤 종류인지, 식당에 키즈 메뉴가 있는지, 카페가 노키즈존인지 고려해야 할 상황들이 많기 때문이다. 거기에 낯선 곳에서 아이까지 챙기려고 하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 살배기 조카와 함께 발리 여행에 간 적이 있었는데 시녀가 된 기분이었다. 발리 여행에 기억에 남은 건 조카 시중든 일과 매일 밤 조카를 재우다 함께 뻗은 것. 그래서 요즘 아이랑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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