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고생했어


2018년 고생했어

2018년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날, 카페에 들어와 라떼를 시켰다. 아메리카노의 맛을 모르는 초딩 입맛인 탓에 늘 먹던 아이스 카페라떼를 택했다. 다음 번에는 다른 걸 먹어 봐야지 하면서도 평소에 늘 먹던 습관은 쉽게 변하질 않는다. 날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은 함께 커피를 마실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너 라떼 먹을꺼지? 라고 말한다. 2018년이 내게 남기고 간 건 이 라떼같은 취향이다. 언제나 내 선택이 라떼인 걸 아는 주변 사람들의 다정함과, 스스로 선택에 대한 익숙함, 그리고 같은 라떼라도 카페마다 맛이 다르다는 걸 깨닫는 세심함이 함께한 1년이었다. 새로운 직장엘 들어갔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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