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가 착취적 자본주의의 대체제가 되려면


공유경제가 착취적 자본주의의 대체제가 되려면

디지털 커먼즈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때 최적의 사회적 가치를 발산한다 첫 글에서 나는 공유경제와 커먼즈경제를 구별했다. 이 구별은 이 글에서도 유효하다. 이미 ‘공유경제’라는 단어를 좋은 의미로 되살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공유경제라는 개념과 커먼즈 경제를 분리하지 않는 한, ‘공유경제=우버&에어비앤비’라는 문구에서 우리의 인식은 자유로울 수 없다. 이미 공유경제라는 기표에서, 커먼즈의 본질은 몸과 영혼이 분리된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제레미 리프킨은 “자본주의 체제가 막 내려가고 있고, 협력적 공유 사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2050년까지 자본주의는 쇠퇴하고 협력적 공유 사회는 경제 생활의 지배적인 모델로 뿌리내린다고 말했다. 맑시스트도 아닌 리프킨조차도 자본주의를 종착역으로 달려가는 오래된 버스로 묘사한다.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강력한 조언이다. 자본주의의 종말을 알리는 학자는 리프킨에 불과하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아는 세상의 종말을 훨씬 일찍...


#공유경제 #자본주의

원문링크 : 공유경제가 착취적 자본주의의 대체제가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