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설악산 주전골계곡의 초여름, 한계령 휴게소


강원 설악산 주전골계곡의 초여름, 한계령 휴게소

강원도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는 새벽 3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출발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이웃님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고 나서 준비하고, 여동생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여행길을 나섰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한계령 휴게소였지만 당시 주변 사진을 못찍고 주전골을 산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은 한계령 휴게소는 안개가 굉장히 자욱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그것이 오히려 운이 좋아 예쁜 사진이 나왔습니다.^^ 들메나무와 굴피나무가 초여름에 잎을 틔워 하얀 안개를 배경으로 너무나 예쁘게 찍혔습니다.^^ 웬만하면 안 올리려 하는데 사진이 너무 잘 나왔어요.^^ 주전골 산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셀카를 찍었는데 너무 맘에 듭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사진 한장 건지는 것도 기쁨이랍니다.ㅎㅎ^^ 주전골을 들어서자마자 아쿠미나타목련의 넓적한 나뭇잎의 초록색이 싱그럽게 느껴졌습니다. 주전골계곡 이무기의 전설이 있는 용소폭포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물이 맑은데 너무 거리가 멀어서 작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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