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충과 여혐에 관한 생각


틀딱충과 여혐에 관한 생각

혐오표현과 혐오범죄(Hate crime)는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특정 집단과 대상을 향한 비방과 모욕을 취하는 행태를 뜻한다. 심하게는 그 행위가 KKK집단이나 나치처럼 인종을 말살하려는 비인간적 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노예해방 이후 150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미국에서 흑인을 향한 차별은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도 2010년대부터 '일간베스트'라는 게시판을 기점으로 특정인을 향한 혐오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그 형태가 보다 세분화되고 다양하다. 단일민족에 가까운 대한민국은 외모나 인종이 아닌 지역, 노년층, 여성, 남성을 향했는데, '맘충', '틀딱충', '노인충', '엄빠충'처럼 '밈(Meme)'화되어 유머와 냉소를 업고 온라인과 일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필자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러한 특정 혐오의 예시를 '혐오유발의 원리'의 시선으로 분석함으로써 발생원인을 파악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첫째로, 온라인상의 혐오발언에 대한 분석을 위해 고인이 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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