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e Pacalet Meursault 2017, 필립 파칼레 뫼르소 2017


Philippe Pacalet Meursault 2017, 필립 파칼레 뫼르소 2017

애정해마지 않는 생산자 필립 파칼레 프리에르 로크랑 마셨을 때도 크게 꿀리지 않았던 모습에 더 크게 기억에 남는 와이너리다 배가 고파서 치킨을 먹고 마셨는데 그 영향인지 크게 특징적인 모습을 찾을 순 없었다. 일본 지인 핸드캐리 찬스로 1.4만엔 정도에 겟했다. <테이스팅 노트> 향만 맡았을 때는 좀 마른 느낌, 미세한 요거트 뉘앙스, 강한 미네랄과 적당한 산미를 느낄 수 있다. 팔레트에서는 굉장히 강한 미네랄과 동글동글한 산미가 특징적인다. 산미가 날카롭지 않고 둥글다 보니 말로락틱의 느낌은 나는데 맛에서 오크터치가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마시는 중간에는 알콜향도 튀는 구간이 있었다. 혀가 얼얼하게 느껴지는 스파이시와 민트. 먹을만 했다. 하지만 보틀베리에이션이었는지 뭐 때문인지 기대했던 뫼르소의 느낌은 아니었다. 파칼레 형이 그럴리 없다는 믿음 때문에 다시 한 번 마셔봐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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