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널리 호소하고 싶다 - 데즈카 오사무 기고문


나는 널리 호소하고 싶다 - 데즈카 오사무 기고문

* 1966년 4월 16일 조선시보에 올라온 데즈카 오사무 씨의 칼럼입니다. "나는 널리 호소하고 싶다" 재일교포 민족교육을 일본인의 손으로 지키자 조선 사람들은 좋아서 일본에 온 것이 아닙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희생양으로서 민족의 역사를 빼앗기고 짓밟혀 강제노동에 시달린 분들입니다. 최저의 생활에 쫓겨 편견과 멸시 속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것입니다. 저는 일본인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탄압의 역사 속에서 항상 민족의 긍지를 가지고 저항하여 마침내 해방과 재건의 날을 쟁취한 조선민족은 위대합니다. 그것은 조선이라는 조국의 역사를 가르치고 가정의 역사를 자제에게 가르친 조선인의 공적일 것입니다. 조선인이 왜 자기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조선인 교사에 의해 조선어로 배우면 안되는 것인가요. 반대로 우리들은 조선인을 상대로 한 과거 일본군국주의 강압정책을 얼마나 알고 있는 건가요? 또한 우리는 이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얼마나 반성하고 있는 겁니까. 이번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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