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키오스크


[마케팅] 키오스크

최근 이런 기사를 봤다. 제목에서부터 골때리는 기사였지만, 내용만큼은 충실했다. “불심으로 카드결제”…조계사 보살님도 반한 ‘키오스크 보시함’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95809.html 세상 참... 신박하게 변한다 싶다. 딱히 이렇다할 종교가 없다 보니 헌금이나 보시같은 걸 해본 적이 없는 나같은 사람 입장에선, 키오스크 헌금이나 보시가 정서적으로 용납이 될까 싶었다. 아무려나, 그런 정서적 저항감을 어느새 뛰어넘은 시대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교회에서 헌금하는 거 보면, 헌금함에 준비해두었던 봉투를 잽싸게 넣는 것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긴 한다. 그 행동에서 무슨 경건함 같은 정서적 교류를 느낄 수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사찰 보시에서도, 무슨 공무원시험 서류접수하는 것마냥 사무적으로 처리되는 걸 볼 때도 마찬가지 기분이긴 했다. 안 될 것도 없겠다 싶었다. 찾아보니 역시나다. 미국 교회들은 이미 2010년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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